홍준표의 재치와 센스
사실 홍준표 처음 등판했을때는 그냥 이유없이 별로 안좋아했었던것 같아. 하도 파란둥이들이 ㄱㄱ범이미지로 몰아가니까 그닥 그에 대해 관심 없는 사람으로서 어? 나쁜놈이가보네 하고 생각했거든. 나중에 알고보니까 뭐 자기가 그랬던게 아니더라. 근데 그렇게 집요하게 공격하면서 이미지를 더럽히는걸 보면 확실히 파란쪽의 화력은 남다른데가 있다.
아무튼 홍의 재발견은 유튜브를 시작하면서부터였던것 같다. 자기 채널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또 그게 호응을 얻게되면서 인간 홍준표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던것 같다. 유시민이랑 같이 등장하면서 대담했었던것도 재미있었고. 그냥 홍준표가 정치 계속 하든안하든 유시민이랑 이런 플레이 계속 했었으면 좋았을것 같은데.
사실상 할배급 나이인지라 윤서인처럼 실시간 어그로를 확확 잡아끄는 힘은 없는데. 잘 보면 은근히 어그로 끄는 실력이 분명 있다.
그런 역량을 방송쪽에서도 발견해서 자꾸 유시민이랑 페어로 엮으려고 했었던거 같고.
홍준표 이전의 인생은 모르겠지만 대선출마한 이후부터 그의 인생이 드라마틱한 궤도를 달려가는것 같아 흥미롭게 지켜보는 편이야. 아니 무소속 의원으로 나가서 설마 될까 싶었는데 진짜 국회의원이 되어 살아남았으니.
댓글 9
댓글 쓰기확실히 민주당 계열은 선전기법과 군중심리, 광장정치에 능한것 같다.
그전에는 능력이라고 생각못했는데 국힘당 쪽이 광장에서 시위할때 갭이 느껴지는것을 보고 알았지
근데 저 안락사가 단순한 안락사를 의미하지 않고 안철수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라짐에 대한 우려를 담은 표현같네
오 그런 중의적인 표현을 담을 수도 있겠다
인기 많죠 이분 ㅋㅋ
어그로 잘 끌어
어그로보단 진실을 말하는데 그게 듣기 싫어서 어그로라 하는듯
홍준표는 한국보다 서양 스타일에 어울림 ㅇㅇ
홍준표 틀린 말 1도 없는 진퉁 사나이
파란쪽애들이 악랄해서 그래
우파쪽도 좀 악랄해지면 똑같이 가능해
왜냐면 해당 기술은 선전기법의 기본중에 기본이거든
"거짓으로 누군가를 매도하면 그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10배의 노력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