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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ksp코인이 하락하는 이유와 클레이스왑

울심마
1459 13 8
게시판 운영규정 해당 사항을 확인했습니다.

오늘은 ksp 코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ksp 코인은 klayswap 이라는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한 디파이 플랫폼에서

참여 보상으로 지급해주는 토큰이죠
 

 


즉, ksp는 클레이스왑 이라는 디파이 플랫폼의 흥망과 직결되는 코인으로써

기본적으로 클레이스왑 내에 많은 자금이 유입되어야 상승하는 구조 입니다

ksp는 클레이스왑 내에서 정책결정에 활용된다고는 하는데 실제로 주요한 정책결정은

클레이스왑을 만든 기술사인 오지스 측에서 해버리고 클레이스왑으로는 유동성 공급으로

보상되는 ksp의 분배율을 정하는 용도 정도로만 사용됩니다
 

 


ksp를 4/8/12 개월 락업할수 있는 옵션이 있고 락업기간동안 장기간 락업할수록 1배수/2배수/4배수의 vksp 를 지급해 유동성 풀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합니다

많은 vksp 를 투표받은 풀일수록 더 많은 ksp를 채굴할수 있게 되는 구조입니다

다만 풀 예치 수익률이 높으려면 vksp 투표를 받은 수량에 비해 풀에 예치된 자금이 적을수록

풀에 분배되는 ksp 채굴 수익률이 높아집니다
 

 

 


비록 kETH - KUSDT 풀이 1위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수익률이 1위가 아닌것은

그만큼 많은 자금이 몰려있기 때문에 채굴되는 KSP가 분산되기 때문입니다

즉, 적은 유동성이 공급되어 있고 그에 비해 많은 투표율을 기록한 풀에 높은 KSP 수익률이 배분되는 것이죠

vksp투표가 하루 단위로 변경될수 있기때문에 당연히 저 수치 또한 매일 변동합니다

여기서 잠깐 klayswap의 기본 개념에 대해 조금더 자세히 설명드리면

디파이라고 하는것은 기존 금융기관처럼 누군가의 중재를 거치지 않고 개인들이 참여해

자산을 예치하고, 이자를 받고, 빌려주는 등의 행위를 하는것을 말합니다

탈중앙 금융행위라고 볼수있죠 p2p 대출이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블록체인을 통해 플랫폼화 시켜놓은 것인데요

DE-FI 에서도 플랫폼이 세분화 됩니다

단순 예치만 하고 이자를 받아갈수 있는 스테이킹 플랫폼이 있고
 

 

코인과 코인을 스왑개념으로 쉽게 교환할수 있게 해주는 탈중앙 거래소 개념의 플랫폼이 있습니다

이를 DEX라고 하며 클레이 스왑이 이에 해당됩니다

 


또한 파생상품 예치 등의 플랫폼도 있으며

디파이 플랫폼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곧 규제문제에 맞닥뜨리게 될테지만요

이 DEX 플랫폼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이더리움 체인기반의 유니스왑이 있고 그외


 

바이낸스 체인에서 유명한 팬케이크 스왑 등 다양한 DEX 플랫폼이 있습니다

 

그중 클레이 스왑은 다소 후발주자로써 국내 디파이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상당히 깔끔하고 편리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있는것이 큰 강점 입니다

 


그러면 이제 KSP의 가격 메커니즘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KSP는 하루에 86,400 KSP 가 클레이스왑을 통해 계속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를 클레이스왑에 예치된 자금으로 캐는 구조 입니다

즉, 클레이스왑내 자금이 100원만 들어와 있다면 100원을 가지고 하루에 KSP 86,400개를 캐낼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클레이 스왑내 자금이 많을수록 1 KSP를 획득하는데 드는 비용이 높아져 KSP가격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바로 클레이스왑내 유치된 자금의 규모 입니다
 

 

DEX는 근본적으로 즉각적인 코인의 교환거래를 하는 플랫폼이고 이를 위해 누군가는 페어예치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해줘야 합니다 해당 페어에 같은 값어치에 해당하는 두 코인을 예치해 놓아야 하죠

 


실제 교환거래가 이루어질때, 유동성 공급자는 그 댓가로 거래 수수료의 일부를 나눠받지만 사실 그것은 크지 않고

KSP를 얼마나 배분받느냐가 수익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즉 유동성 공급자들은 거래수수료 + KSP 분배수수료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유동성 공급자들은 두코인의 시세변동이 일어나는 경우에도 원활하게 툴이 작동하기 위해 어느정도의

리스크를 감수하게 되고 이는 비영구적손실 이라는 용어로 불립니다 두 코인간의 가격이 하락이던 상승이던 어떤 이유로든 벌어진다면 단순 홀드했을때에 비해 더 손실을 보게 됩니다

 

즉, 이런 리스크를 감내하더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유동성 공급자가 되어주어야 DEX플랫폼이 흥할수 있고

이 유동성 공급자를 더 확보하기 위해 거래수수료 분배에 추가로 DEX 내 채굴토큰을 보상해 주는것 입니다

다시한번 본질을 정리해 보자면

KSP는 클레이스왑내 자금이 많이 유치되어야 상승하는 구조이며 동시에 자금이 많이 유치될수 있도록

하는 유인책의 역할을 가진 토큰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현재 KSP가격이 어느 위치에 있는것인가 대략적으로 라도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클레이스왑 내에서 어떻게 KSP시세가 형성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KSP는 하루 86,400개가 계속 채굴되고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1KSP = 4만원 기준 1일 약 34억원 가량의 KSP가 시장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현재 약 천만 KSP가 스테이킹되어 있고 이는 전체 유통량의 63.64% 에 해당하는 물량입니다

KSP의 역사적 가격추이를 보자면 KSP는 코인원 거래소에 첫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는데

맨처음 500원대까지 하락되었었지만 이내 폭팔적인 상승을 하며 12주만에 10만원까지 상승하는

무서운 상승률을 보여줬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클레이스왑 초기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적은 자금으로 KSP 채굴이 가능했기 때문에

KSP 가격대가 매우 낮았습니다 실제로 KLAY-KDAI 풀에 예치했었을 경우 5천만원 내외의 금액으로

한달만에 2000천개 이상의 KSP채굴이 가능했었으니 말이죠...

하지만 KSP에 몇몇 프로젝트가 들어오기 시작하고 VKSP 투표 기능이 생기면서

KSP가격은 무섭게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워낙 상승률이 높았기 때문에 KSP 가격은 왜 안오르지? 가 아니라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충분히 상승할만큼 상승 했었고 이제 천장가격을 맞고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이렇게 볼수 있습니다, 다만 KSP역시 주가의 성격을 띄기때문에 천장에 맞고 내려올때 적정가보다 더

하락한뒤 올라올것인데 과연 어디가 바닥가격인가를 예상하는게 중요하고 또 힘든일이겠죠

현재기준으로는 약 34억원의 KSP가 시장에 계속 풀리고 있는데 VKSP 추가 스테이킹이 더 많이 늘어나지

않고 있는것이 가장중요한 이슈입니다

현재 KSP가격의 조성은 초기 VKSP 투표기능이 생겼을때 많은 홀더들이 KSP를 장기 스테이킹 해버렸기 때문에

급상승 했던 것인데 이제 그 홀더들이 "뭐야? 스테이킹 이자율은 사람들이 몰릴수록 점점더 줄어들고 그냥 POOL 유동성 공급하는게 돈이 더되네?"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자로 나오는 KSP를 추가 예치하지 않고 유동성 풀에 넣고 있는 것이 KSP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좀더 직관적으로 설명드리면 VKSP 예치자가 나온이자로, 혹은 신규 예치자가

KSP와 크게 상관이 없는 리플+다이 풀에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해보겠습니다
 

 


현재 연 이자율이 94%로 타 디파이에 비해 말도안되게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얻을수 있는데

이들이 이 많은 금액의 KSP를 지급받아 KSP 스테이킹을 하거나 KPS관련 풀에 예치하지 않고

KPS를 리플-다이로 교환해서 리플-다이풀에 다시 예치합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KSP를 매도하는 행위가 됩니다

보시면 굳이 KSP가 포함되지 않은 풀에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보상이 지급되고있죠?

이게 바로 KSP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원인 입니다 사람들이 ksp덕분에 높은 수익률을 보면서

ksp를 계속 시장에 팔고있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이는 VKSP 예치자들이 KSP 풀이 아닌 다른 풀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이대로가면 KSP가격이 계속해서 하락해서 그로인해 보상수익률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변하게 됩니다

ksp가 이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우선 vksp 예치자들이 ksp 풀에 많은 투표를 해야합니다

그렇게 해야 이해관계의 인과관계가 맞는데 현재 그렇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죠

두번째는 클레이 스왑 내에 더 많은 프로젝트가 합류되어 그 프로젝트의 홀더, 재단이 KSP를 사서

스테이킹 해야 합니다 현재 클레이스왑은 이를 위해서 리플을 디파이에 최초로 합류시키고

BNB코인과 BELT 또한 클레이스왑 내에 유입시키는 등 괜찮은 시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서 해당 코인들의 자금이 많이 유입되면 KSP도 자연스럽게 상승할수 있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클레이스왑 자체가 해외에서는 많이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라서

예치자금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게다가 장 분위기가 크게 조정받고있는 점도 매우 큽니다
 

 

아무리 KSP에 스테이킹 을 해두었더라도 장이 크게 조정받는다면 분산투자를 하고있는 경우

스테이블 풀에 투표하고 유동성을 공급시키는 수요가 많아질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KSP가격은

장분위기에 따라서 더 하락이 가속화 되는 구조입니다

정리해보자면 KSP는 현재 상당히 많이 조정받았지만 유동성 공급 보상률을 볼때

예치자금에 비해서는 아직도 고평가 구간일수가 있다 이렇게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장분위기가 상승반전 되면서 KSP를 해외에서 주목하면서 많은 자금이 들어오게 된다면

다시 KSP가 전고점을 뚫고 올라가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그려볼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빠른 시일 내에 상승장으로 전환됨과 동시에 해외에서의 클레이스왑 DEX에 대한

높은 보상률에 주목한 해외자금이 유입된다면 KSP보상률이 줄어들면서 KSP가격또한 상승하게 될것입니다

아이러니 하지만 KSP 가격은 유동성 풀의 KSP 보상률이 줄어들수록 상승하는 구조라는것이 포인트고

장기투자를 한다고 볼때 디파이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장 큰 리스크 이지만 그부분만 무사히 넘어간다면

장기투자 종목으로 충분히 유망한, 어쩌면 한번더 대박을 바라볼수도 있는 종목이라고 조심스럽게 분석합니다

KSP는 특히 계속해서 그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는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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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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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달탄이코인 21.05.26. 19:38

클레이스왑이 지금 울나라 디파이 선두이지? 오지스가 바이낸에 만든게 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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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달탄이코인 21.05.26. 19:39

난 유동성은 다 뺏어 가격 내려갈땐 단일 풀이 더 나은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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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Hosik2 21.05.26. 19:58

오오오 지나가던 코린이 인데 정말 글 잘 정리하셨네요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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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21.05.26. 23:42

KSP에 대한 깔끔한 정리 잘 봤어...

털보형님 21.05.27. 08:47

와 진짜 분석에 지리고갑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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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블랑 21.05.27. 09:47

분석이 지려버렸다. 따봉박구가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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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쾅욱 21.05.27. 10:28

고마워 브로 새로 알게된 내용이 많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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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맹구 21.05.27. 11:45

ksp 대해 진짜 깔끔하게 정리해놨네 브로.

좋은 글이야.

난 ksp 장기투자자로서 믿고 가려고해

다들 잘되는 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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