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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직위에 대한 생각

익명_태백산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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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직위라고 하는 제도가 있어. 원래 공무원 중심으로 돌아가는 기관이 공무원 조직이 이를 수행하는 것보다 민간에서 적임자를 뽑아오기 위한 예외적인 케이스로서 민간인에게 원래 공무원이 해야할 일을 하게 하거나, 아니면 아예 공무원으로 임용해버리는 제도야. 

 

이 제도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이 되었고, 공무원 비스무리한 수상한 자리도 생겼고. 지금도 현재 진행중이지. 

이들때문제 생긴 단어가 '어공'이야. 

어쩌다 공무원이 되었다고 어공이지. 

 

다만 문제는 뭔가 하면. 분명 이 제도의 취지는 공무원들이 할 수 없는 일을 시키기 위해서 마련한 자리라는 거야. 그 말인즉슨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그러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를 맡겨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 시민단체 출신의 인사들을 꽂아넣는 자리로 변질되고 있어. 

 

검색창에 [시민단체, 개방형직위]이렇게만 검색을 해보면 어마어마한 이야기가 쏟아져. 

본래 우수한 인재를 데리고 와서 문제를 해결해야하는데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는 느낌이랄까. 

이쯤되면 애초에 개방형직위라고 하는 방식을 만들어낸것 자체가 이런 그림을 위해서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우파계열은 이런 개방형직위에 부정적인 경우가 많지. 

나는 좀 더 다른 대응논리를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야. 기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사람들을 공무원조직으로 데려와 혁신을 해야하고, 자기들이 할 수 없는 뷰와 관점을 갖춘 전문가를 데려와 성과를 만들어야지. 

업적을 남기기 위해 운영되어야 할 제도고 그렇게 되어야 제대로 워킹하는 조직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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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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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익명_복근있는늑대 21.02.17. 12:08

공산주의는 사실상 민주주의 싸다구를 때릴만큼 멋진 정치이념이지

 

근데 결과는 어떻지? 지옥 그 자체지 ㅋㅋㅋ

 

세상에 있는 많은 이상적인 제도는 결국 허상이고

내부에서 썩어 들어감

 

개방형 직위 취지는 좋지

근데 소수의 기업형 인재가 공무원이 된다고 얼마나 달라질까?

 

난 부정적으로 본다

 

오히려 착실하게 공부해서 공무원이 된 사람들의 박탈감

지들 패거리 공무원 만들어 주기

 

딱 이거 아니야?

 

능력? ㅋㅋㅋㅋㅋㅋ 그걸 사람이 어떻게 감히 평가할건데?

이명박 이사람의 능력이 평가돼?

누구에겐 100점이지만 누구에겐 -10000점짜리 인물이지

 

다시 말하지만 공무원은 시험이란 단 하나의 방식으로 뽑아야해

대입도 수능으로만 뽑던 시절과 지금처럼 부모뺵으로 대학가는 시대가 다르듯

익명_태백산늑대 작성자 21.02.17. 18:30
익명_복근있는늑대

세상의 많은 이상적인 제도가 결국 허상이고 내부에서 썩어들어간다는게 너무 확 느껴진다.

 

제도가 제대로 운영된다고 하면 정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텐데.

 

난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지금 컨설팅펌 시스템처럼 바뀌었으면 좋겠어.

 

하위직들은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시험으로 뽑고. 팀장급 이상의 영역들은 지금처럼 개방형 직위로 뽑거나

 

아니면 아예 정치적인 자리라는것을 공고히해서 전부다 낙하산으로 하고 대신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두는 방식.

2등 익명_복근있는늑대 21.02.17. 12:10

추가로 몇개 더 말해줄까? 베이징대 애들과 서울대생 도쿄대생이 만나서 여러가지 학술대회도 하고 교류도 하는데

 

요즘 서울대생들 개처발린다

 

왜일까? ㅋㅋㅋ 갑자기 한국인들 능력치가 저하된걸까?

 

익명_미소년브로 21.03.30. 15:47

꽂아주기가 맞다면 없애야지 이것도 결국 그 공기업 처럼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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